뭔가 잘못되지 않겠지?
실업급여를 알아보며 검색하고 충분히 알아봤다 생각했지만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
집에서는 마포고용복지센터가 가깝지만 연고지에서만 신청되기 때문에 고양고용복지센터로 가야 했다.

요즘 실업급여 신청이 많아 사람이 많다고 들어 둘째를 서둘러 어린이집에 보내고 버스 타고 갔다.
1시간 정도 거리였다.
생각보다는 사람이 없고 한산했다.
실업급여 신청을 하러 2층으로 올라갔다.
입구에 안내하시는 분이 신청서류를 주시며 온라인 교육을 받았냐고 물어보았다. 불행히도 난 받지 않았다. 😢 이 중요한걸 왜 놓쳤을까?
오프라인 교육도 정각에 있다며 그걸 들어도 된단다. 밥도 먹을 겸 듣고 다시 오겠다고 하고 식당에서 교육을 듣고 다시 와서 작성한 서류를 검토하시고 대기표를 주셨다.
오분도 안돼서 내 차례가 되었다. 현장에서 작성한 서류와 회사에서 작성해 준 발령서와 퇴직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집에서 발령지까지 지도 캡처 한걸 안 챙겼다.
아침부터 왠지 불안했던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나?

집에 프린터가 없어 출력을 못했다고 메일로 드려도 될까요? 하니 포스트잇에 메일주소를 적어서 시크하게 주셨다.
두 번 오기 싫었기 때문에 얼른 보내드렸다.
회사에서 이직확인서도 이미 보냈고 내가 챙겨간 서류가 있어서 인지 금방 끝났다.

끝나면 이런 서류를 준다. 1차 실업인정일날 반드시 현장참여 해야 한단다. 난 장기수급자로 인정되었다는 뜻이다.(반복 수급자도 현장이다.)
일단, 한시름 놓았다.

신청일로부터 2주 뒤가 1차 실업인정일이 된다. 사정이 있다고 날짜 변경이 안되니 미리 일정이 있다면 계산을 잘해서 방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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