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다이소 2

[다이소] 밀봉 크립.

꼭 살건 없지만 가게 되면 뭔가 하나씩 들고 오게 되는 마성의 다이소. 못 보던 물품이 있어서 한번 사봤다. 기존에도 가루는 소분해서 쓰기 때문에 밀봉캡을 쓰고 있었는데 밀봉 크립이 새로 나와서 한번 사봤다. 기존의 밀봉캡의 문제점은 구멍을 잘못 자르면 옆에 애매하게 공간이 남아서 그 부분에서 가루가 질질 샌다는 거다. 이건 크립 형태니까 괜찮겠지라고 기대하며 집에 와서 그냥 클립으로 고정되어 있는 설탕 봉지에 한번 해봤다. 하지만 역시 다이소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것도 역시 그냥 너프 하게 구멍에 끼우기만 하면 구멍이 숑~! 이것도 영~ 별루다. 밀봉캡 보다 뭔가 더 헐겁다. 그래도 난 어떻게든 쓴다. 설탕을 많이 먹어 봉지가 너무 크다. 아예 과감하게 반을 잘라버리고 다시 끼워본다. 잘 안된다. 너..

쇼핑/다이소 2024.03.19

[다이소]서랍정리 칸막이

애들 옷은 접어서 보관하는데 큰 서랍 안에 옷을 개어서 보관하였다. 애들 옷이 가짓수가 있고 겨울옷이라 옷끼리 서로 지지가 되어 나름 가지런히 정리할 수 있었었다. 그런데 아무거나 정해주면 입던 첫째가 자기 취향이 생기면서 옷을 죄다 꺼내놓고 옷을 들었다 펼쳤다 하기 시작했다. 덩달아 둘째도 두 돌이 되면서 스스로 옷을 꺼내며 언니 흉내를 낸다. 그런데 가장 문제는 나 자신이다. 애들이 흩뜨려 놓은 상태에서 아무 공간에다 쑤셔 넣고 있었다. 옷을 찾기 위해 점점 더 엉망이 되어가는 서랍을 보며 신경 쓰이긴 했지만 가는 눈으로 보며 참고 있었다. 이때도 빨래를 게면 나름 세워서 정리했다. 그런데 애들이 옷을 흩뜨려 놔서 옷을 치워가며 찾아 입었고 거의 앞에 나와 있는 옷만 반복적으로 입게 되었다. 그러다가..

쇼핑/다이소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