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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스타필드 고양에서 빗썸 회원가입하고 5만원 받기.

남편이랑 내일모레 캠핑 준비를 위해 트레이더스도 갈 겸 쇼핑도 할 겸 스타필드 고양에 갔다가 1층 메인 행사장을 지나치게 되었다. 보통 애들이랑 주말에 오면 항상 줄이 길게 서 있기 때문에 행사장에 들어갈 생각도 안 했는데 오늘을 평일이라 그런지 비교적 한산했다. 처음에는 쓱데이 행사인 줄 알고 경품을 받으려고 줄 섰다가 빗썸 부스에서 빗썸 회원이 아닌 사람에 한해서 5만 원을 준다고 했다. 친구 맺기와 유튜브 좋아요 하나 누르고 뽑기를 해서 3등이 당첨되었다. 물티슈 받았다.  오만 원을 주는 행사를 해서 그런지 빗썸 부스에 사람이 제일 많았다.자리에는 모두 사람들이 있어서 서 계시던 농협직원의 도움으로 가입절차를 진행하고 부스에 가서 빗썸앱으로 5만 원을 받았다. 현금으로 주는 것은 아니었고 농협계좌..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쵸파]쵸파는 나의 은인이야.

신혼시절 남편은  지방 출장으로 매우 바빴었기 때문에 나는 많이 외로웠다. 맞벌이였기 때문에 낮에는 일을 하고 있어 괜찮았지만 신혼집에 혼자 있는 저녁은 매우 쓸쓸하고 외로웠었던 거 같다. 그래서 난 얼른 아이가 가지고 싶어 임신을 서둘렀던 거 같다. 노력의 결과로 임신을 하게 되었지만 곧 유산하게 되었고 나는 외로움을 넘어 약간의 우울이 찾아왔다. 하지만 친정은 멀리 있었고 남편은 여전히 출장지에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거 같다.( 이젠 너무 오래된 일이라 그 감정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말이다. )특히 아무것도 하지 않은 밤에 자려고 누우면 떠오르는 상념들이 내 마음을 괴롭게 했다. 내가 조심했더라면 몸에 더 좋은 걸 먹었더라면 아이가 떠 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들이 나의 정신 건강을..

일상/남쵸파 2024.11.05

[나트랑가족여행]한국인이 좋아하는 나트랑 리조트 1위 아미아나 1일

나트랑 여행을 알아볼 때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았었다. 가성비 리조트 알마, 애들이 좋아한다는 빈펄 리조트 등등 하지만 난 아고다에 걸린 한국인이 좋아한다는 리조트라는 문구에 아미아나를 예약했다. 애둘을 입력하니 자꾸 비싼 방만 검색되길래 아직 둘째가 어리다는 핑계로 일단 큰애 정보만 입력하고 최소인원 3인방을 예약했다. 침실 두 개인 방은 애들이 어려서 의미가 없기 때문이었다. 외국은 애들이 부모랑 따로 자서 이런 인원 제한이 있는 걸까? 나도 애들이랑 따로 자고 싶다. 분리수면은 몇 년이 더 걸리는 걸까? 호기롭게 예약을 했지만 여행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최소인원 제한을 엄격하게 해서 숙박이 안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이 들기 시작했다. 아미아나에 가는 택시 안에서 그제야 고해성사를 ..

[나트랑가족여행]둘째날 빈펄 조식, 체크아웃,비오는 해변 산책.

어제저녁 호텔 안에 있는 win마트에서 타이거 맥주와 비비고 만두를 사서 간단히 회포를 풀고 11시 좀 넘어 잠들었다. 르모어 호텔 보다 침대가 편해서였는지 꿀잠을 자고 6시 반쯤 일어나 먼저 준비를 하였다. 둘째는 7시 반쯤 일어났고 첫째는 8시가 다돼도 일어나지 않아 깨워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어제 왜 찍는지 몰라 기분 나빴던 사진은 조식 체크를 위해서였는데 애들 얼굴 인식을 못해 결국 방번호로 들어갔다.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에휴. 애들 때문에 사진을 별로 못 찍었다. 그냥저냥 맛있게 먹었다. 베트남 음식이 많았다.둘째는 수박만 한통 먹은 거 같다. 한 시간 정도 식사 후 방으로 돌아와 애들 옷을 갈아입히고 짐정리 하면서 분주하게 있는데 밖에서 요란한 빗소리가 났다. 우기라 그래서 살뜰히 비옷도..

[나트랑가족여행]나트랑행 대한항공 KE467 밤 비행 경험담 2

탑승은 7시 50분쯤 시작됐다. 일반승객 줄 서라고 안내하길래 얼른 줄 서서 좌석에 앉았더니 승무원이 아이 손님 선물이라며 뽀로로 물으로 색칠하는 책과 아이용 헤드폰을 건네어주었다. 그리고 사전에 등록한 특별기내식 내용을 확인하고 좌석에 스티커를 붙이고 돌아갔다. 이륙하고 삼십 분쯤 지났을까 특별기내식을 먼저 배식하여 아아들 밥이 먼저 나왔다. 사전에 앱에서 미리 신청해 두었다. 첫째는 치킨 BBQ 둘째는 스파게티로 했다. 5시쯤에 공항에서 밥을 먹어서 그다지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첫째는 잘 먹었고 둘째는 허니버터칩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거의 안 먹었다. 주니 맛이 없다며 뱉기까지. (내 입맛에는 맛이 있었다.) 남편과 나는 비빔밥을 먹었다. 11시 00분 후식까지 다 먹고 남편은 타이거 맥주 한 캔을 ..

[나트랑가족여행]빈펄 콘도텔 비치 프론트 나짱.

외벌이 우리 집은 늘 현금에 여유가 없기 때문에 첫날은 새벽도착이라 잠만 잘 거 같아 4성급 르모어에서 숙박했다. 셋째 넷째는 무리하게 아미아나를 예약했는데 둘째 날은 아미아나에 방이 없어 할 수 없이 둘째 날은 르모어에서 일박을 하느냐 옮기느냐의 문제였다. 애들에 호텔을 이동하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러웠지만 시내에서 5성급 호텔에 숙박하고 싶었다. 하지만 망설이다가 17만 원 하던 방이 다 나가고 26만 원이 제일 싼 방이 되니 가기 싫어져 선택한 호텔이었다. 뷰는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면 좋고 아님 말고 하는 식으로 늘 시티뷰나 마운틴뷰 하는데 여긴 낮은 층에 업그레이드 없었다. 뭐 그건 당연한 거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한다. 체크인할 때 프런트 직원이 목소리가 너무 작아 알아듣기 힘들었고 얼굴 사진을 찍..

[나트랑 가족여행]Trang Nguyen Legend 커피.

와 우기라고 해서 걱정했더니 날씨가 왜 이렇게 덥기만 한 걸까? 점심 먹고 르모어 호텔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jw선물샵 가서 가족 옷을 사고 다시 환전을 하러 atm을 왔다 갔다 했더니 만보를 걸었다. 너무 덥고 카페인도 부족해서 커피숍을 차다 보이는 대로 아무 곳에나 들어왔다. 메뉴가 다 베트남말이라 뭘 시켜야 할지 망설이고 있으니 카운터에 직원이 나와 메뉴 설명을 해준다. 베트남은 화폐단위가 크고 다 지폐라 돈을 쓰면 굉장히 많이 쓰고 있다는 착각이 들면서 그 금액이 비싸 보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 계산하면 몇천 원인데. 무슨 시그니처 커피가 165.000 동이라는데(8900원 정도였다) 뭔지 몰라 비싼 거 같아 그냥 아메리카노 달라고 했다. 아메리카노 코코넛 커피 아이크림 시켰다. 168.000..

일상/육아 2024.10.07

[나트랑가족여행]깜란 공항 빨리 빠져 나오는 방법.

베트남에 안 가본 사람이 없는지 어린이집 놀이터 스몰 토크를 하다 보면 다들 베트남 방문 경험이 있던 거였다. 다들 이런저런 꿀팁들을 많이 알려주었다. 그중 하나가 입국 패스트트랙. 일반승객용 말고 별도로 돈을 내면 다른 게이트로 빨리 이동시켜 준다는 거다.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장사하는 거 같아 썩 내키지 않았고 또 다 패스트트랙을 사면 어차피 거기도 줄 서는 건 같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직전에 나트랑 다녀온 지인의 강력 추천 플러스 자신은 엄청 효과적이었다는 경험담 그리고 광고인지 알 수 없는 여러 블로그글에 낚여 출발 이틀 전에 예약한다. 여러 군데 비교했는데 가격차가 있지 않았다. 그냥 내 알고리즘 기준 제일 위 업체로 예약했다. 네이버만 예약하면 끝이 아니고 카톡 채널에서 확정문자를 받..

[집밥]월급날까지 존버하는 냉털하는 나날. (뭇국 무조림 쏘야).

매일 뭐 먹을지가 제일 고민이야. 요즘 뭐든 너무 비싸니까 마트 가는 게 너무 무섭다. 외벌이 우리집은 식비 밖에 아낄 때가 없으므로 요즘은 되도록 냉장고 파먹기를 해가며 월급날을 기다리고 있다. 일주일 전 슈퍼에서 엄청 커다란 무가 1000원에 파는 것이었다. 그 무 말고는 다 2천 원이 훨씬 넘었다. 바람이 든 것일까 두려웠지만 사 왔다. 싸서 사온 거긴 하지만 또 냉장고에 넣어 놓고 살짝 잊고 있다가 오늘 먹지 않음 진짜 냉장고에서 바람 들 거 같아서 맘먹고 처리해보려 한다. 바보같이 또 자르기 전 사진을 안 찍었다. 시작하기 전에는 블로그를 쓸 생각이 없었나 보다. 이미 삼분에 일은 채 썰어서 들기름에 볶는 중이었다. 이건 무조림용으로 썬 거다. 난 생선조림에 생선보다 무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

카테고리 없음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