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 울 첫째 책가방 사러 고양스타필드에 갔다.
태어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등학생이라니.

감격인 거 같으면서도 아쉽기도 하고 얼떨떨하기도 하다.
주변에 먼저 초등학생 엄마가 된 사람들이 하는 말이 가방은 11월에 사야 싸다고 해서 구경이나 할까 하고 스타필드 고양으로 갔다. 오늘 역대급으로 차가 막혔다.

심기가 불편한 남편의 눈치와 지루해하는 애들의 비위를 맞추며 어찌어찌 도착했다.
힘들다.

바로 3층으로 가 쓱 돌아봤다. 그중 첫째가 마음에 들어 하는 가방이 있어 인터넷 가격을 알아봤다.
캉골에서 2만 원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도 인터넷 최저가와 2만 원 차이가 났다. 하지만 캉골은 캉골 브랜드 필통을 증정했다. 그리고 스필 행사로 고메스트리트에서 쓸 수 있는 10만 원 이상 만원 쿠폰을 준단다. 그럼 얼추 최저가랑 맞지 않을까?
캉골 액세서리가 비싼 편이니 이게 더 가격적 메리트가 있을지도?

사고 싶으면 어떤 이유도 찾는 나.



나도 공주님 키우고 싶다.
바로 일층 고객센터에서 만원 상품권 받아서 쉑쉑버거에 갔다.

나도 공주님 키우고 싶다.
바로 일층 고객센터에서 만원 상품권 받아서 쉑쉑버거에 갔다.

맛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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