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 우리 집은 늘 현금에 여유가 없기 때문에 첫날은 새벽도착이라 잠만 잘 거 같아 4성급 르모어에서 숙박했다. 셋째 넷째는 무리하게 아미아나를 예약했는데 둘째 날은 아미아나에 방이 없어 할 수 없이 둘째 날은 르모어에서 일박을 하느냐 옮기느냐의 문제였다. 애들에 호텔을 이동하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러웠지만 시내에서 5성급 호텔에 숙박하고 싶었다. 하지만 망설이다가 17만 원 하던 방이 다 나가고 26만 원이 제일 싼 방이 되니 가기 싫어져 선택한 호텔이었다. 뷰는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면 좋고 아님 말고 하는 식으로 늘 시티뷰나 마운틴뷰 하는데 여긴 낮은 층에 업그레이드 없었다. 뭐 그건 당연한 거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한다. 체크인할 때 프런트 직원이 목소리가 너무 작아 알아듣기 힘들었고 얼굴 사진을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