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은 7시 50분쯤 시작됐다. 일반승객 줄 서라고 안내하길래 얼른 줄 서서 좌석에 앉았더니 승무원이 아이 손님 선물이라며 뽀로로 물으로 색칠하는 책과 아이용 헤드폰을 건네어주었다. 그리고 사전에 등록한 특별기내식 내용을 확인하고 좌석에 스티커를 붙이고 돌아갔다. 이륙하고 삼십 분쯤 지났을까 특별기내식을 먼저 배식하여 아아들 밥이 먼저 나왔다. 사전에 앱에서 미리 신청해 두었다. 첫째는 치킨 BBQ 둘째는 스파게티로 했다. 5시쯤에 공항에서 밥을 먹어서 그다지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첫째는 잘 먹었고 둘째는 허니버터칩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거의 안 먹었다. 주니 맛이 없다며 뱉기까지. (내 입맛에는 맛이 있었다.) 남편과 나는 비빔밥을 먹었다. 11시 00분 후식까지 다 먹고 남편은 타이거 맥주 한 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