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김밥 아지매요즘은 편의점 김밥 한 줄도 3000원 하기 때문에 가계에 부담이 된다. 그런데 남편은 김밥을 너무 좋아한다. 그러다가 보니 주말에는 김밥을 자주 싸게 된다. 처음에는 쟁반에다가 재료를 쭉 놓고 김밥을 말았다. 그러다가 다이소에 파는 김밥재료보관통을 사서 한동한 썼었다. 근데 이게 단점이 김밥재료가 남았을 때 보관하려고 하면 냉장고에서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한다는 거다. 일맥상통으로 빈통을 보관하는 것도 자리를 많이 차지했다. 팬트리 틈 새에 보관하다가 바닥에 떨어 뜨렸는데 뚜껑이 깨지고 말았다. 이게 완전히 밀폐가 되는 뚜껑이 아니라서 꺼내다가 쉽게 분리가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한동안은 다시 쟁반으로 돌아왔다. 근데 쟁반은 분리가 안돼서 서로 닿는 재료가 양념이 묻거나 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