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교환하러 가서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어차피 사려했던 게 마침 세일한다는 핑계로 사재 낀 리스트다.

- 찍어먹는 디핑솔트
고기 구울 때 허브솔트 뿌리는데 왜 필요할까 싶긴 하지만 궁금해서 사봤다.
- 스카치 청소포
쟁여놓고 집안일할 때 행주로도 걸레로도 쓰던 제품인데 정리하다가 어따 치웠는지 안 보여 새로 샀다.(이사할 때 나오겠지 ㅠ)
원래 엄청 촌시러운 파랑이었는데 차분하게 리뉴얼됐다.
- 킨더 조이 초콜렛
애들이 칭찬받을 행동을 하면 포상으로 주곤 하는 초콜렛인데 세일해서 샀다.
- 락토핏 듀얼바이오틱스
원래 변비가 없어 약효가 좋은지 모르겠고 맛있어서 먹는 유산균.
둘째 최애 간식.

-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팸퍼스 쓰지만 코스트코에서 세일하면 저렴하기 때문에 쟁여놓는다. 2박스 샀다.
- 고려은단 비타민씨
종합비타민 사려고 왔는데 이게 세일해서 들고 망설이고 있는데. 옆에 아주머니들이 이거 좋다고 이거만 먹는다고 하시길래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유튜브에서 기미에 비타민c가 필수라 들어서 핑계로 사봤다. 좋아지길.
- 분갈이 흙
봄 되면 항상 나오는 배양토다. 담번에 사야지 하고 가면 늘 못 사고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 미리 사 왔다.
날씨가 더 따듯해지면 상추 심어야겠다.
드래곤 커피원두도 세일해서 샀는데 사진이 없다.
시음해 보니 괜찮아서 사봤다.
24만원 나왔다. (청바지 가격도 포함. 전에 거 환불받았으니 20만 원 정도만 오늘 산 거다.)
이렇게 많이 살 생각이 없었는데 과소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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